팟저-“나는 제자리에 없다”

Fatzer – “Ich bin in Unordnung”

 

Based on Bertolt Brechts “Fatzer”-Fragment

Direction, Stage Design: Lappiyul
Choreogarphy: Kim Jung Sun
Music: Jang Young-Gyu
Video: Sa Eugene
Light: Yong Sun-Jung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남긴 최大최高의 텍스트 <팟저-단편(斷片)>

스물여덟의 나이에 썼다고 하기엔 믿어지지 않을 언어적 질과 주제.
500여 장의 방대한 텍스트가 해체되고 재구성되어 코러스적 언어와 신체로써 무대 위에 ‘인용’된다.

“언어적 질로 보나 밀도로 보나 이것은 세기의 텍스트다” – 하이너 뮐러 –

이 작품은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남긴 최大최高의 단편(斷片)인 <이기주의자 요한 팟저의 몰락>을 재구성해 한국에 최초로 소개하면서, 그것이 한국에 시사하는 점들을 찾아 연결하고, 특히 전쟁과 폭력의 비인간성, 자본주의, 메커니즘의 모순, 인간역사의 영원한 불안정성과 변화 앞에서 교차하는 희망과 두려움을 담고있다.

관련글:
한국의 팟저”        ►Fatzer in Korea
 우리가 모르는 브레히트의 최고작 <이기주의자 요한 팟저의 몰락> 월간 <한국연극>, 2006년 7월호  

Review:  지하실 정리하기” (Kr)   “Keller aufräumen” (De)   

폭력과 전쟁의 역사, 거대한 자본주의와 메커니즘,
커다랗고 나눠지지 않고 불멸한 대중이 낳는 마비에
저항에 싸우는 ‘팟저’라는 개체가
관객이라는 불특정 다수에게 호소하는
인간존재의 파라독스.

풀리지 않는 계산
그것의 정답은…

 
2006
with – Manyo, Song Jae-Yeon, Park Eun-Jung, Choi Eun-Jin, Jung Hun-Jin, Jang Seung-Won, Park Sun-Kyoung

 

2007
with – Manyo, Kang Jeong-Im, Park Eun-Jung, Cho Hye-Sun, Jung Hun-Jin, Yun Bo-Koung, Cho Pan-Su

 

2008
with – Chun Un-Jong, Kang Jeong-Im, Lee Ji-Ae, Cho Hye-Sun, Jung Hun-Jin, Kim Young-Nam, Choi Sol-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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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Theater, Seoul, 2006-2008.

Supported by
Seoul Fringe Festival (2006, 2008)
Arts Council Korea (2007, 2008)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2008)